가칭 화양2고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 최종확정
서부지역 교육격차 해소와 학급 과밀 해소에 기여

 

평택 화양지구에 가칭 화양2고등학교 설립계획이 지난 1월 25일 학교설립 절차 마지막 관문인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최종 확정됐다. 화양2고교가 개교하면 서부지역의 교육격차 해소와 학급 과밀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가칭 화양2고등학교는 2027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며 평택시 현덕면 운정리 267-1번지 일원에 일반 36학급, 특수 2학급 등 38학급 규모로 개교한다. 현재 서부지역 일반계 고등학교는 안중고, 현화고, 청북고 등 3개교에 불과하지만 36학급 규모의 고등학교가 추가되면서 서부권으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여건도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평택교육지원청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 가칭 화양2고교와 가칭 도일1초교 등 2개교를 상정해 화양2고교는 적정, 도일1초교는 조건부로 두 건 모두 심사를 통과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해 11월에 개최된 경기도교육청 재정투자심사에서 가칭 가재초교도 설립이 확정돼 가재지구, 브레인시티, 화양지구 등으로 발전하는 평택의 개발지역 학생들의 원활한 교육환경과 평택지역 학급 과밀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칭 도일1초교는 2026년 9월, 가칭 가재초교는 2026년 3월에 개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