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차 정기총회, 임원선거·결산과 사업계획 승인
2월 6일, 신임 감사로 이충원·박용민 2명 선출

 

2024년부터 4년간 평택문화원을 이끌어갈 제15대 평택문화원장에 오중근 전 부원장이 선출됐다.

평택문화원은 1월 6일 오후 비전동 평택문화원 대동관에서 제71차 정기총회를 열어 오중근 신임 원장과 이충원, 박용민 감사를 선출했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단독 입후보한 오중근 신임 문화원장이 ‘평택문화원 선거관리규정’ 제14조에 의해 추대됐다. 이후 열린 감사선거에는 4명이 입후보해 투표에 의해 다수표를 얻은 이충원, 박용민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오중근 제15대 평택문화원장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 4년이며, 감사 2명의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2년이다.

평택문화원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3년도 사업실적과 결산을 진행해 45개 사업에 16억 7911만원의 세출결산을 승인했다. 또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다뤄 40개 사업에 14억 4552만원의 셰출예산을 승인하는 등 올 한해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임하는 제14대 이보선 원장은 이날 총회 인사말을 통해 “지난 4년간 평택문화원은 고덕국제신도시에 문화원사를 건립하기 위한 행정적 준비, 지역 역사문화자원 발굴·연구를 통한 평택학의 체계화, 웃다리문화촌을 많은 시민이 찾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지원 복리 증진을 위한 노력에 힘써왔다”고 밝혔다.

신임 제15대 오중근 원장은 원장 출마 소감 발표에서 “평택문화원 구성원인 회원과 직원, 지역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렴하기 위해 귀 기울이겠다”며, “평택문화원은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담는 그릇으로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낮은 자세로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문화원은 1953년 설립 이후 지난 71년간 ▲지역 고유문화의 계발·보급·보존·전승· 선양 ▲향토사의 발굴·조사·연구와 사료 수집·보존 ▲평택학 학술연구와 발간 등 지역연구 활성화 ▲지역 문화행사 개최 ▲지역문화에 대한 사회교육활동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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