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주의로 인한 화재 51.1% 가장 많아
주거 시설 화재 24.2%, 주의 필요해

 

송탄소방서가 겨울철 화재 추이 통계를 분석한 결과로 겨울철 화재 취약 분야에 대한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지역 내 화재는 1177건 발생했다. 이중 겨울철 화재는 318건으로 전체 화재의 약 27.5%를 차지한다. 

화재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이 24.2%로 가장 많았고, 산업시설이 18.6%로 뒤를 이었다. 인명피해는 주거시설 40.0%, 산업시설 20.0%, 생활 서비스 13.3% 순이었다. 

주요 원인은 부주의가 51.1%로 가장 많았다. 전기적 요인 20.4%, 기계적 요인 14.7% 순이었으며, 부주의 화재 중에서도 담배꽁초 24.3%, 화원방치 20.2%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송탄소방서는 통계 분석 결과 주거시설에서 부주의 화재가 집중된 만큼 ▲공동주택 화재 안전관리 강화 ▲재난 약자 어르신 거주시설 안전 환경 조성 ▲언론 보도를 통한 정책홍보 강화 ▲화재 예방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 등 주거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대책을 추진하고, 부주의 화재 예방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승남 송탄소방서장은 “겨울철에는 다른 계절에 비해 상대적으로 화재 발생이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화재 주요 원인 1위가 부주의로 인한 화재인 만큼 관련 예방수칙을 사전에 숙지해 지켜달라고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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