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예측 용이한 도로명·구간 변경 추진
4개→3개 구간 재편, 3월 8일까지 접수

 

평택시가 오는 3월 8일까지 자전거길 도로명과 도로구간 변경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평택시는 시민들이 사용하기 쉽고 응급상황에서 출동이 편리하도록 위치 예측이 가능한 도로명이 필요함에 따라 자전거길 도로명과 구간 변경을 추진했다.

평택호순환자전거1길과 2길, 안성천자전거1길과 2길을, 평택강북자전거길과 평택강남자전거길, 평택강동자전거길 등 3개 구간으로 변경했으며, 이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평택시는 2023년 주소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특별교부금으로 자전거길에 건물이 없어도 위치 파악이 가능한 기초번호판 164개를 설치했다.

또한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련기관에 자료를 제공하고 협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자전거길 도로명 변경 공고는 평택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과 평택시보에서 열람할 수 있다.

평택시는 온라인 설문조사와 홍보를 통해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의견 제출을 원하는 시민은 평택시 토지정보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팩스(031-8024-2829), 카카오톡 ‘도로명주소 알려주소 채널’을 통해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평택시 토지정보과 관계자는 “도로명 변경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진행한 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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