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 2023년 멘토링 최종평가회 개최
올해 사업 대상·지원 확대, 멘티 전국 범위

 

평택대학교 다문화교육원이 지난 2월 6일 제3국제관 e-컨버전스홀에서 ‘2023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최종평가회’를 열고 올해 사업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평택대학교 다문화교육원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의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에 참여해 평택·안성·오산 지역의 다문화·탈북학생에게 학교생활 적응과 기초학습을 지원하고 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올해 3월부터는 사업 대상을 확대해 멘토는 평택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부생과 대학원생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멘티는 지역사회 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어 폭넓게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사업 대상자 범위를 전국 유치원과 다함께돌봄센터, 가족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다문화·탈북학생으로 넓히면서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평택대학교 다문화교육원은 올해부터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의 지원이 늘어 대학생 장학금을 대폭 인상하고, 멘토 선정 인원 역시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어촌 다문화·탈북학생에게 온라인을 통한 멘토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유진이 평택대학교 다문화교육원장은 “작년 한 해 진행되었던 멘토링은 멘토와 멘티 모두에게 유의미한 활동이었다”며, “올해 더 많은 멘토·멘티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평택대학교 다문화교육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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