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 대상 매주 2회 진행
합창·감정코칭·자활·가족교육 프로그램 운영

 

평택시가 정신의료기관이나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 가족과 함께 생활하는 정신질환자의 사회 복귀를 촉진하기 위한 정신재활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매주 2회, 월요일과 수요일에 운영 중인 해당 프로그램은 2023년 한 해 동안 60여 명의 등록회원이 참여해 모두 147회에 걸쳐 진행됐다.

참여 대상은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자로 재활에 대한 의지가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 향상을 위한 합창프로그램 ‘브랜뉴합창단’ ▲신체건강 향상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재충전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나를 돌아보고 나의 감정에 집중하는 감정코칭 프로그램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지역사회자원을 자립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지역사회 적응 훈련 프로그램’ ▲정신장애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교육 프로그램 ‘헤아림 가족교육’ ▲등록회원과 가족,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정신재활 송년행사 ‘안녕! 2024’ 등이 있다.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정신질환자가 센터에서 제공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사회적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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