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월 수요일 오전 10시, 모두 24회 진행
고혈압·당뇨 환자 조기 발견, 교육·상담 병행

 

평택시가 올해 모두 24회에 걸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표준화 사업 상설 교육 ‘고혈압·당뇨병 건강다지기교실’을 운영한다.

3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건강다지기교실은 2월부터 11월까지 수요일 오전 10시 평택보건소 A동 2층 교육실에서 운영된다.

건강다지기교실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예방·관리와 환자를 조기 발견해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인지할 수 있도록 교육·상담하는 표준화 사업 중 하나다.

분기마다 격월로 고혈압, 당뇨병에 대한 상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2월, 5월, 7월, 10월에는 고혈압 관련 질환 교육을, 3월, 6월, 8월, 11월에는 당뇨병 질환 교육을 진행한다.

강사는 각 교육에 맞는 전문가로 구성되며, 질환별 이해와 위험요인, 영양교육, 운동 관련 교육을 병행하고 혈압, 혈당수치 측정, 건강상담도 함께 할 예정이다.

조미정 평택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이 우리나라 사망의 주요 원인으로 전체 사망의 20%를 차지하는 질환인 만큼, 이번 표준화 교육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환자의 자가관리 능력을 키우고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관리·예방에 대한 관심 증진과 건강 생활 습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상설 교육 건강다지기교실에 많은 분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건강다지기교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보건소 건강상담실(031-8024-444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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