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에 밑반찬 나눔

 

평택시 비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월 6일부터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비전e 착한 찾아가는 사랑의 밑반찬’ 나눔 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 사회복지보조금과 비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금으로 진행된다.

비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오는 12월까지 고령, 질병, 거동 불편 등의 이유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위기가구 15가구에 월 2회 밑반찬을 지원할 예정이다.

밑반찬은 지역상점 예솔찬에서 조리하며, 비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배달한다.

또한 밑반찬을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등 위기 상황을 확인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한만걸 비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제적인 이유와 가족의 부재 등으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을 직접 찾아 반찬을 나누고 말벗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황진규 평택시 비전2동장은 “항상 지역 소외계층에게 앞장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전달받은 음식으로 마음에 온기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인사를 전했다.

비전2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5년 11월 발족 이후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있다.

앞으로도 찾아가는 어르신 생신상, 명절맞이 이웃돕기 등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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