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 장기화로 2차 사업 시행 확정
19~34세 무주택 청년 조건 충족 때 지원

평택시가 오는 26일부터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2차 사업을 시행한다.

평택시는 1차 사업이 올해를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경기 침체의 장기화로 인한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차 사업 시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청년전세 사기 피해를 미리 막고자 월 20만 원씩 최대 12개월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청약통장에 가입한 19~34세 무주택 청년으로 보증금 5000만원 이하, 월세 7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면서 1인 가구 기준 소득 133만원 이하, 재산 가액 1억 2200만원 이하다.

이외에도 청년을 포함한 원가구는 2인 가구 기준 소득 368만원 이하이면서 재산 가액은 4억7000만원을 넘지 않으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월 26일부터 2025년 2월 25일까지 1년간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온라인(www.bokjiro.go.kr)으로 하면 된다.

평택시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비정상 거처 거주자 이사비 지원, LH·GH 임대주택 지원 등 저소득층을 위한 다양한 주거사업을 통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화와 자립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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