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예산 15억 3000만원 투입해 지원 사업 추진
2월 15일~3월 6일 접수, 서류·현장조사 최종 선정

 

평택시가 미세먼지 배출 저감을 통해 대기질 환경을 개선하고자 2월부터 ‘2024년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평택시는 올해 보조금 90%, 자부담 10% 비율로 예산 15억 3000만원을 투입해 지역 중소기업 중 대기 배출시설 4~5종을 설치·운영하는 사업장에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교체, IoT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 기간은 2월 15일부터 3월 6일까지로, 평택시 누리집(www.pyeongtaek.go.kr) 또는 한국환경보전원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한국환경보전원에 방문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평택시는 접수 완료 후 서류 검토와 현장 조사 등을 거쳐 예산 범위 안에서 우선순위를 결정해 최종 대상자를 선정·통지할 예정이다.

평택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소규모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통해 327개 대기오염방지시설에 163억 원을 지원했다.

박옥주 평택시 환경정책과장은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으로 IoT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과 자료 전송이 의무화됨에 따라 설치비 지원을 통해 중소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며, “미세먼지를 포함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