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자율방범연합대, 작년 12월 출범 알려
지난 2월 5일 합동순찰 시작, 매주 시행 예정

 

평택경찰서가 지난 2월 5일부터 평택시자율방범연합대와 권역별 합동순찰을 시작했다.

평택시자율방범연합대는 2023년 12월에 출범한 지역 자율방범대의 연합단체다.

평택경찰서는 안전한 치안 환경을 조성하고자 설 명절을 앞두고 올해 처음 도입된 평택시자율방범연합대와의 권역별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이는 2023년 평택지역에서 모두 9499건의 5대 강력범죄가 발생했으며, 특히 최근 4년간 설 명절 기간에 모두 710건의 5대 범죄가 발생했다는 분석에 따른 결정이다. 

평택경찰서는 분석 결과를 근거로 유동인구 다발지역 위주의 핵심 순찰지 10곳을 선정, 이 지역을 중점적으로 순찰 노선에 포함했다.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평택지역의 5대 강력범죄 주요 다발지역은 평택역 광장 주변과 송탄특구로 일대, 포승읍 도곡6·7리 일대 등이다.

합동순찰은 남부·북부·서부 3개 권역별 지역 경찰관서와 자율방범대를 매칭, 범죄 발생 다발지역 위주로 주 1회 이상 시행한다. 

이희주 평택시자율방범연합대장은 “이번 권역별 합동순찰을 계기로 지속적인 치안사각지대 발굴과 조언을 융합해 지역 맞춤형 치안정책이 정착될 수 있도록 평택시민의 한사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정진 평택경찰서장은 “이번 설 명절 대비 권역별 합동순찰은 2023년 평택형 시민안전모델 비전 선포에 따른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두 번째 실행”이라며, “시민들이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한 해 동안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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