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6일 토론회 개최, 에듀테크 미래교육 논의
토론회로 아이디어 발굴, 입법정책 반영 노력

 

이학수 경기도의회 의원이 주관한 ‘교실의 변화, 에듀테크로 꿈꾸는 미래교육 입법정책토론회’가 지난 2월 16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경기도의회가 주최하고 이학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의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에는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과 임태희 경기도교육청 교육감,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황진희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을 비롯해 김호겸 의원 등 경기도의회 의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2024 경기도의회 입법정책토론회’ 중 하나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에듀테크 기반을 통한 경기도 미래교육 방향과 교육의 새로운 가치 제공을 위해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다양한 토론 내용을 입법정책 등에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경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육혁신센터장은 ‘인공지능시대, 교육의 변화: 맞춤형 학습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교실’이라는 주제로 ▲교육의 혁신을 위한 교육시스템의 변화 필요 ▲미래교육을 위한 개별화된 맞춤형 학습지원 필수 ▲한국에너지공대 ALC 인공지능 교실사례와 다중학습 분석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첫 번째 토론자로 나선 안상수 한국AI거래소 대표이사는 “미래세대 준비를 위해 인공지능을 적용한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두 번째 토론자 이유주 인하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고유 영역에 따른 변화에 기술 발전과 지식 기반 사회에 대응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진단하며 에듀테크 발전에 필요한 후속 연구의 방향까지 공유했다.

세 번째 토론자 조종문 현화고등학교 교장은 학교 현장의 교육 활용에 따른 현실적인 문제점과 발전방향에 대한 상황을 설명하고 “에듀테크 활용 교육 활성화를 위해서는 인식 개선이 선행되어야 하며, 현장에서 수업하는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토론자 박종현 경기도교육청 에듀테크활용교육담당 장학관은 “교수 주도 수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 등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날 좌장을 맡은 이학수 경기도의회 의원은 “에듀테크에 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경기교육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변화를 통해 더 나은 교육 생태계 구축을 기대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여정에 미래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한 입법정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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