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간담회, 청각·언어장애인 의견 청취
관공서 수어통역사 배치 등 건의사항 논의해

 

김혜영 평택시의회 의원이 지난 2월 15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수어통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 최태현 노인장애과장, 채미화 노인장애과 장애인시설팀장 등 평택시 공무원과 김진숙 더인재가복지센터장, 이원규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 사무국장, 박복심 평택시수어통역센터 시설장, 김윤숙 평택시수어통역센터 사무국장 등 모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청각·언어장애인의 건의사항으로 ▲관공서 수어통역사 배치 ▲수어통역지원을 위한 수어통역사 유연근무제 등 근무 환경 조정 건의 ▲청각·언어장애인 편의 증진과 수어 활성화에 관한 실태조사 요청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김혜영 평택시의회 의원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이런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인데, 청각·언어장애인의 입장에서 역지사지로 헤아리는 것”이라며, “수어통역은 필수적 기본권이고 중요한 정책이므로 집행부에서는 앞서 청각·언어장애인들이 건의했던 사항을 긴요하게 검토해 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어 통역 환경 마련을 통해 도시 품격에 맞는 복지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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