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출마 기자회견, 공항 유치 공약
거대 양당의 횡포 막고 새로운 미래 열 것

 

정국진 전 국회 비서관이 지난 2월 19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신설될 것으로 예상되는 평택병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개혁신당 소속 정국진 전 비서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앞서 미래를 열어달라. 여러분과 함께 날아오르겠다”며 출마 의지를 전했다.

또한 “클린스만처럼 화려한 이력과 스펙을 가졌으나 무능 그 자체인 것이 지금 평택의 리더십”이라며, “지난 10여 년간 지켜봐 와서 잘 알지 않는가? 이대로는, 100만 특례시 평택은 불가능하다. 평생 동탄과 분당을 부러워만 하고 살겠는가? 우리는 그럴 수 없다”고 밝혔다.

정국진 전 비서관은 ▲경기남부국제공항 평택 유치 ▲평택~강릉 간 철도 조기 개통 ▲떼까마귀 분변 피해 예방을 위한 도시숲 조성 등을 발표했다.

또한 공약을 통해 평택호관광단지와 한국소리터의 활성화를 이끌고, 항공우주산업이 평택에서 꽃 피우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정국진 전 비서관은 “공군 장교로서 딛고 선 평택 땅은, 제게 할아버지이자 아버지, 그리고 친구가 되어준 곳이었다”며, “넓은 평택의 벌판 위 아름다운 노을을 보며 저는 생각한다. 누군가에게는 오래된 고향이자, 또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고향이 되어준 이 평택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는 지난 국회의원선거와 지방선거에서 거대 양당이 지역민이 원치 않는 후보를 전략공천했던 사실을 상기시키면서, 개혁신당은 거대 양당의 횡포를 막고 희망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정국진 전 비서관은 현재 평택대학교에서 국제물류학 박사과정 수료를 앞두고 있다. 평택공군기지에서 정보장교로 복무했고, MBC 통일방송연구소 연구원, 국회 비서관, 중부일보 기자 등을 지냈으며, 평택청년네트워크 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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