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교 Hive센터가 2월 3일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의 지역사회 공헌 자율과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년들과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함께 하는 ‘청문인답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평택에 거주하거나 평택에 있는 직장 또는 학교에 재학 중인 재학생, 졸업생, 지역 청년들의 성공적인 사회진출과 취업 지원을 위한 프로젝트로 평택시와 국제대학교가 컨소시엄으로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했다. 

‘청문인답 토크콘서트’는 평택시청년지원센터에서 평택이나 인근에 소재한 LG전자 LH 평택사업본부, 롯데알미늄, 유피케미칼, 삼영잉크&페인트제조, 고려포장 인사담당자와 현대자동차 연구개발본부 기술 선임 등 모두 6개 회사, 그리고 청년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는 취업을 목표로 하는 지역 청년들에게 자기소개서 작성 팁과 면접 팁 등 실제 면접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최악의 면접 사례를 들어 면접에 임하는 자세 등 다양한 주제로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사회복지와 관련이 없는 직종으로 취직을 준비하고 있는 한 참가자는 “청년지원센터를 이용하다가 이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다”며, “사회복지를 졸업하고 갈 곳을 정하지 못해 머리가 어지러웠는데, 오늘 인사담당자로부터 인사관리 부분이나 자신의 특·장점을 살려 면접을 보는 팁에 대해 알게 됐다. 취업에 대한 계획을 다시 세우겠다”고 말했다.

또한 “편안하게 인사담당자와 소통하며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접하기가 어려운데 글로벌기업 현직자와 소통하면서 큰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지원 국제대학교 Hive 센터장은 “평소 만나기 어려운 기업 인사담당자의 이야기를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개최해 평택의 기업과 평택 청년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했다”며, “이번에 진행한 토크콘서트가 취업을 꿈꾸는 많은 청년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