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제15대 임원선거, 이사장 선거 경선
1350명 참여, 이용주 이사장 782표 득표 당선

경기제일신용협동조합이 지난 2월 24일 제15대 임원선거를 진행한 결과 이용주 경기제일신협 부이사장이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경기제일신협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안중읍 학현리 평택시서부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제49차 정기총회를 열고 오후 1시부터 선거를 진행했다.

선거 결과 전체 선거인단 1만 4196명 중 135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기호 1번 이용주 이사장은 782표(57.92%)를 득표해 559표(41.40%)를 얻은 기호 2번 권광식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용주 이사장의 임기는 선거 이튿날인 2월 25일부터 2029년 11월 14일까지다.

이용주 경기제일신협 신임 이사장은 “부이사장직을 맡으며 신협의 모든 일을 지켜보고 함께 해왔다. 그래서 경기제일신협의 부족한 점은 더 보완하고, 좋은 점은 더 활성화하려고 한다”며,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경기제일신협을 만드는 것이 바로 제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우리 조합의 적자 경영을 흑자로 바꾸겠다. 이를 위해 평택시 특별회계를 유치해 신용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마트 사업을 시작해 조합원이 직접 생산한 농축산물과 기타 생산물 판매로 고용을 창출하고 조합의 수입을 높이겠다. 그래서 반드시 출자금 배당을 기준금리 이상으로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이용주 이사장은 공약으로 내걸었던 ▲요양원 건립 ▲장학금과 출산장려금 지급 ▲산림휴양시설과 파크골프장 건립 ▲긴급 소액대출 일상 사업 전환 등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용주 경기제일신협 이사장은 “조합원이 불편과 부당함을 겪지 않도록 자세히 알리고 충분히 의견을 듣겠다”며, “이사회를 더욱더 민주적으로 운영하겠다. 조합원을 위해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