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까지 접수, 공동체·활동가 분야 신설
시민 주도의 생활문화 발굴·생태계 조성 목표

 

평택시문화재단이 평택시 생활문화의 다양화와 활성화를 위해 오는 3월 20일까지 ‘2024년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생활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은 기존 생활문화 공동체 지원사업에서 사업명을 변경하고, 공동체 지원과 함께 활동가 지원 분야를 새롭게 신설해 올해 모두 9000만원을 지원한다. 

평택시문화재단은 이 사업으로 개인과 공동체를 지원해, 일상에서 문화적 활동을 영위하는 생활문화 주체를 발굴하고 시민 주도의 생활문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장르 중심적 활동에서 확대된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을 지원해 지역 생활문화 다양성과 평택형 생활문화 정체성을 수립하고자 한다.

생활문화 활동가 분야는 생활문화 기획·활동 경험이 있는 문화기획자, 예술가, 활동가, 시민 등 개인이 지원할 수 있다.

활동별로 30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모두 4~6건을 선정한다. 

생활문화 공동체 분야는 마을 중심의 활동 계획이 있고, 지역민 비율이 50% 이상 구성된 공동체가 지원할 수 있다.

생활문화마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중규모와 대규모 사업으로 나누어 10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차등 지원하며, 4~7건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 단체는 전문가 자문과 멘토링, 네트워킹 프로그램, 통합 공유회 등 공동체 사업 실행과 생활문화 기획·활동 역량을 강화할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평택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일상에서 삶을 들여다보고, 다양한 시선과 관계 맺음으로 일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생활문화의 힘과 저변이 확대되길 바란다”며, “지역 내 생활문화 활동과 생활문화 마을 조성에 관심 있는 개인과 공동체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원 사업 신청은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작성해 이메일로 전송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평택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pc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재단 생활문화팀(031-8053-3541)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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