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의사회와 소통
지역 종합병원에 24시간 응급실 운영 강화 요청

평택시가 지난 2월 23일 정장선 평택시장을 총괄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의료 공백 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했다.

평택시 의료기관은 종합병원 4곳, 병원급 26곳, 개인 의원 298곳 등 모두 328곳이다.

의사는 모두 752명으로, 현재 전공의 사직 등 의료 공백은 발생하지 않았다.

평택시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지난 2월 20일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소방서 등 관련 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해 상시 소통 시스템을 구축했다.

2월 23일에는 평택시의사회를 만나 의료기관의 진료 시간 연장 요청과 종합병원에는 24시간 응급실 운영을 강화해 달라고 협조를 요청했다.

평택보건소에 설치된 비상진료대책본부는 3개 구역 보건소에서 3개 팀씩 모두 15명으로, 비상진료대책반과 총괄지원반, 홍보지원반으로 구성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 비상 진료 지원대책을 수립할 것”이라며, “시민 불편과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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