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 오후 6시 30분, 올해 첫 모임 진행
마음챙김 미술요법 주제 진행, 올해 4회 운영

평택시 송탄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3월 28일 오후 6시 30분 송탄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자살유족모임 ‘기억나무’를 운영한다.

송탄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유가족의 건강한 애도와 심리 지원을 통해 일상으로의 복귀, 사별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고자 분기별로 1회씩 올해 모두 네 차례 모임을 진행한다.

이번 회기는 ‘마음챙김 미술요법’을 주제로 아로마를 통해 심신을 안정시키고 인테리어 소품을 만드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기억나무는 ▲기억해요 ▲억지로 참지 마세요 ▲나의 감정을 ▲무시하지 말아요라는 문구에서 첫 글자들을 모아 만든 이름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자리를 통해 치유의 과정을 함께하는 시간을 갖자는 의미가 담겨있다.

조민수 송탄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자살유족모임 ‘기억나무’를 통해 자살 유족이 서로 위로하고 슬픔에 대한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함으로써 건강한 애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평택시에 거주하는 자살 유족 중 참여를 희망하거나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8024-722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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