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부터 경증·비응급 환자 가까운 병·의원 이용
응급의료기관 73개소와 748개 야간·휴일 병·의원 안내

경기도가 의사들의 집단행동 기간에 대비해 2월 24일부터 응급환자는 응급실에서 신속히 진료받고 경증이나 비응급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휴일 진료병원을 안내한다. 병원 안내는 경기도누리집(www.gg.go.kr), 120 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 안내되는 748개 병·의원은 경증·비응급 환자 방문으로 응급실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심혈관·뇌혈관질환·신경외과·정형외과·소아과 등 5개 진료과목을 위주로 선정했다. 경기도는 응급실 운영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5개 진료과목에 해당하는 경증·비응급환자의 경우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응급실을 비치한 응급의료기관 73개소 등 비상 진료 기관 현황도 경기도 누리집,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모바일 앱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 주재의 도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등을 거쳐 응급의료기관별 운영 현황과 상태 등을 확인했으며 119구급대와 긴밀히 공유해 원활한 병원 이송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의사 집단행동 기간에 활용이 가능한 의료자원이 제한돼 중증 응급환자의 응급실 이용에 불편함이 있을 수 있다”며, “경증·비응급환자는 야간·휴일 진료가 가능한 가까운 의료기관을 확인해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