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23일, 청주시와 전주시 비교 견학 진행
전주시의회 청사 견학, 평택시의회 신청사 논의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지난 2월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타 지자체 비교 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비교 견학에는 정일구 기획행정위원장, 이종원 부위원장, 최재영·김혜영·최준구·류정화 시의원, 의회 공무원 등 14여 명이 함께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1일 차인 2월 22일 청주시 동부창고를 방문해 홍병곤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장으로부터 과거 담뱃잎 보관창고에서 시민문화예술 거점 공간으로 재탄생한 동부창고의 시설 현황을 청취했다.

또한 동부창고를 직접 살피며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최근 리모델링을 한 전주시의회를 방문해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과 이병하 부의장, 김동헌 의회운영위원장, 정상택 의회사무국장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들은 도시재생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최근 리모델링으로 새로워진 전주시의회 청사에 적용된 사항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전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과 청사를 둘러보며 평택시의회 청사 이전에 따른 필요사항을 사전 설계에 반영하기 위한 요소를 기록했다.

2일 차인 2월 23일에는 옛 카세트테이프 제작 공장에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팔복예술공장을 방문해 임승환 전주문화재단 사무국장과 해설사로부터 운영 현황 등을 청취한 뒤 전시관을 살폈다.

이어 문화적 도시재생사업 목적으로 조성된 서노송예술촌으로 자리를 옮겨 박정원 소장으로부터 ‘선미촌의 변화’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었다.

이어 예술촌으로 변화를 도모하는 현장을 살피고, 평택시의 도시재생 상황과 비교·분석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정일구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이틀간에 걸친 비교 견학을 통해 다른 도시의 도시재생사업 운영 현황을 면밀히 살펴보았고, 평택의 실정에 맞는 정책을 마련해 평택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전주시의회 청사의 리모델링 사항들을 검토해 시민의 자긍심을 키울 수 있는 평택시의회 청사를 짓겠다. 이번 견학을 꼼꼼히 살펴 평택시가 한 단계 성장하는 발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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