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경기도교육청 주요 업무보고 참석
특수·장애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 지원 당부

 

이학수 경기도의회 의원이 지난 2월 22일 제373회 임시회 중 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주요 업무보고에서 초등임용시험 성적이 일부 노출된 점을 지적했다.

이날 이학수 도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초등임용시험 성적 일부 노출 ▲유아체험교육원의 안전한 교육시설을 위한 예산편성 ▲특수교육 대상 학생 AI 맞춤형 교육 필요 ▲중도중복장애학생의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과정 마련 ▲저소득층학생 현장체험학습 지원 ▲경기도형 인재 양성 교육시스템과 과학고 증설 등 다양한 현안에 관해 질의했다. 

이학수 도의원은 특히 “지난 1월 16일 경기도교육청 초등임용시험 2차 시험 성적 일부가 노출되어 합격자 발표 예정이었던 2월 2일보다 더 먼저 일부 임용시험 응시자가 자신의 점수를 알게 됐다”며, “이는 경기도교육청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잘못을 서로 떠넘기며 핑퐁하고 있는 모양새로 보인다”고 질타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상황은 개인이 자신의 성적을 잠시 확인한 것으로, 유출이 아닌 노출이라는 표현이 맞고,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개발한 시스템의 허점과 미흡한 점으로 인한 노출이라고 판단했다”며, “며칠 이후 제주와 서울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났으며, 경기도의 경우는 상황 감지 2시간 후에 이 내용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알려 곤란한 상황을 막은 격임에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확인되지 않은 본인들의 입장만을 언론에 보도해 상당히 유감스럽다”고 답했다.

이에 이학수 도의원은 결과적으로 임용시험 응시생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복되는 실수가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이외에도 특수교육대상학생과 중도중복장애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 지원, 교육과정과 방과 후 활동, 돌봄지원체계 강화와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의 시설개선을 주문했다.

이학수 경기도의회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공직자들의 움직임에 따라 우리 아이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다”며, “2024년에도 경기미래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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