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임시숙소·피해자 보안 우선 해결 강조
대안 없는 상황에서 조속한 개소 추진 질타

 

김재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이 2월 22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 여성가족국 업무보고에서 경기도여성폭력통합대응센터 설치 추진과 관련해 졸속 추진이 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재균 위원장은 지난 행정사무 감사에서 경기도 여성폭력통합대응센터 설치 때 피해자 임시숙소 마련과 피해자 보안 등의 문제가 우선 해결돼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해 아무런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 상황에서 개소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고 지적한 것이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여성가족국 조직과 기능 강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를 참조해 충분한 논의 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균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은 “여러 기관과의 유기적 통합이 필요한 만큼 신중하게 추진해 달라”며, “현행 경기도 다문화가족국과 외국인 정책 두 부서 간 유사하거나 중복된 사업이 많다. 가능한 중복사업은 피하고, 다문화가족국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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