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2일, 경기도 감사관 등 3개 실·국 업무보고
시·군과의 소통·북한이탈주민 밀착형 사업 강조

 

김근용 경기도의회 의원이 감사관·균형발전기획실·평화협력국 등 경기도 3개 실·국 업무보고에서 경기도 균형발전 사업의 중요성과 함께 31개 시·군의 적극적 의견 수렴을 당부했다.

경기도 감사관·균형발전기획실·평화협력국 업무보고는 지난 2월 22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김근용 도의원은 “경기도는, ‘2023~2027년 지방시대계획’이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사업이라고 설명했지만, 계획 수립 과정에서 31개 시·군과의 소통이 다소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향후 1년 단위로 수립하는 세부 계획은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 발굴을 위해 31개 시·군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지역균형발전지원센터’ 운영 관련 효과적인 지역균형발전 사업 추진을 위해 적절한 인력 구성 검토와 센터의 역할과 기능을 좀 더 명확하게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경기도 감사의 독립성과 민주성 그리고 공평한 결과 도출을 높이기 위해 도입되는 ‘감사위원회’ 운영 관련 사무 처리에 대한 신속성이 떨어지고 책임성이 약화할 우려가 있다”며 보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김근용 경기도의회 의원은 “경기도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사업 관련, 화성, 평택, 수원 등 경기 남부권에 상당수가 거주하고 있는 특성을 고려해 현장을 자주 방문해서 직원들이 자주 소통하고 그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 밀착형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며 관련 부서의 노력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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