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서민금융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
2월 23일 출범식, 지역 일자리 매칭 강화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이 평택시, 서민금융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 일자리 매칭을 강화한다.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입주기관 확대와 네트워크 강화로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밀도 있게 제공해 일자리 사업의 효과를 높이고 고용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구축에 따른 출범식은 지난 2월 23일 평택고용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출범식에는 김태영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과 오영귀 평택시 기획항만경제실장,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이계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장, 오창열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남부지사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은 향후 평택고용복지센터와 평택시일자리센터, 평택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 평택시자활센터, 중장년내일센터, 서민금융진흥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남북하나재단 등 8개 기관이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중장년층과 경력 보유 여성이 구직자의 절반 이상인 지역 특성을 반영해 서민금융진흥원의 금융생활 지원과 중장년 퇴직자의 경력 재설계를 지원하는 중장년층 경력기반 재취업지원서비스, 직업훈련·마음건강 등을 종합 지원하는 경력보유여성 일·가정 양립 통합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새롭게 구축한 청년센터는 평택시청년지원센터와 협업해 청년층 맞춤형 프로그램도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전담자를 지정해 심층상담을 진행하고, 맞춤형 서비스 패키지를 제공해 취업 성공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태영 고용노동부 평택지청장은 “‘고용서비스 통합네트워크’ 출범으로 중앙, 지자체, 관계기관이 적극적으로 협업해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 고용서비스를 확산함으로써 대국민 편의성 향상과 효과적인 고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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