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지역중심재활사업 프로그램 운영 확대
CPM 관절운동·언어교정 등 프로그램 운영

 

평택보건소가 뇌병변 장애인과 지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CBR 지역중심재활사업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한다고 지난 2월 28일 밝혔다.

평택보건소는 지난 1월부터 등록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목요일마다 ‘CPM 정형용 지속 운동 장치를 활용한 관절운동 프로그램’ 6개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물리치료사가 지도하는 해당 프로그램은 합병증으로 관절 구축을 겪는 뇌병변 장애인의 굳은 관절 운동범위 확장과 근력 회복을 통한 일상 동작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2월 28일부터는 ‘로봇 보행 재활프로그램’을 매주 1~2회 진행하고 있다.

오는 5월 말부터는 이 프로그램을 매일 진행해 뇌병변·지체 장애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로봇을 활용한 지역사회 특성화 재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3월 6일부터 시작하는 ‘언어교정 프로그램’은 장애로 인한 언어기능 저하자를 위한 교정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3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언어장애로 인한 의사소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호흡법, 발성법 등을 교육해 대인관계에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줄이고 자신감을 높여 삶의 질을 향상하고자 한다.

3월 8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에는 ‘낙상 예방 순환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소도구를 이용해 관절 가동 범위를 넓히고 근력 강화, 척추 균형 증가, 신체 전신의 균형감각 증진을 도모해 낙상 예방을 강화하고자 한다.

조미정 평택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재활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다양한 재활프로그램과 교육 기회를 제공해 신체기능 회복과 건강한 일상 유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활보조기구 대여 또는 재활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원하는 대상자는 평택보건소 재활운동실(031-8024-443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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