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 제15차 정기총회, 2023년 활동 보고
‘1·1·8 실천운동’ 등 추진, 김현태 대표 감사패

 

평택녹색소비자연대가 지난 2월 27일 평택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제1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평택녹색소비자연대는 이번 정기총회에서 2023년 한해 활동을 정리하고, 2024년 올해 활동 목표와 관련 사업을 논의했다.

2023년 활동은 크게 회원, 자원순환·에너지,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활동, 교육, 캠페인 등 분야별로 이뤄졌다.

자원순환·에너지 활동으로는 제로웨이스트 상점 찾기, 녹색학교 만들기, 친환경제품체험단 운영, 여름철 에너지 다소비 건물 모니터링 등을 추진했다.

지속 가능한 먹거리 활동으로는 도시텃밭 가꾸기, 친환경 농산물 이용한 쿠킹클래스, 친환경 소비자 교육, 부여 친환경까치마을 체험여행 등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소비기한 교육, HACCP 교육, 디지털 어르신 교육, 화학물질 저감 우수제품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평택녹색소비자연대는 이날 2024년 활동 비전으로 소비자 권익 증진, 삶의 질 향상, 생태계 회복을 위한 ‘녹색으로 소비하기’를 결의했다.

올해 사업으로는 쓰레기 감량을 위한 1인 1일 800g 배출, 일명 ‘1·1·8 실천운동’과 쓰레기 배출 시간 홍보, 전기에너지 5% 줄이기, 일주일에 하루 채식하기, 친환경농산물 애용하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기억하기 등을 결정했다.

추가 사업으로는 포승읍 거주 고려인 마을과 연계하는 다문화 사업이 제안됐다. 

평택녹색소비자연대는 2009년 창립부터 한결같이 헌신·봉사해 온 김현태 공동대표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조선행 평택녹색소비자연대 대표는 “지구에서 인간만이 유일하게 쓰레기를 양산한다. 수도권매립지에 더 이상 묻을 수도 없고 소각에도 한계가 있으니, 쓰레기를 줄이는 녹색소비생활이 더욱 요구된다”며, “2024년은 비닐봉지를 쓰지 않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회원들은 “녹색으로 소비하고 포장재 플라스틱을 줄이는 데 함께 하자”고 외치며 힘차게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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