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시설 이용 발달장애인 위한 행사
코로나 이후 재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참여

 

평안밀알복지재단이 지난 2월 21일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하는 ‘사랑나눔봉사데이’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평안밀알복지재단 산하 장애인보호작업장과 장애인주간보호시설 이용 발달장애인 120여 명이 참여했다.

사량나눔봉사회와 국제로타리 3750지구 평택무궁화로타리클럽은 햄버거와 치킨, 떡, 바나나, 음료 등을 후원해 이용 발달장애인에게 대접했다.

행사는 불량감자라는 애칭의 개그맨 유현철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발달장애인들은 서로의 노래 실력을 뽐내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의 사인회가 진행돼 많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유해달 사량나눔봉사회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된 사랑나눔봉사데이를 다시 시작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며, “또한 매년 함께하던 이봉주 선수의 건강이 회복되어 함께 할 수 있어 이번 제9회 사랑나눔봉사데이가 더 뜻깊고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사량나눔봉사회는 지난 2010년 3월에 창단해 평택지역 장애인, 노인, 보육시설아동 등 소외받고 사랑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랑을 나누고 있다.

현재 30여 명의 회원이 성금 또는 재능과 시간을 나눔으로 평택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평안밀알복지재단은 2006년 3월 28일 장애아동의 재활치료·보육과 장애인 복지·재활을 목적으로 설립된 사회복지법인이다.

현재 장애아동전문어린이집, 보호작업장, 주간보호센터, 치료센터, 공동생활가정 등의 장애인시설을 평택과 안성, 군포, 용인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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