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비다문화 여성 20명 대상
매주 화요일 오전 10~12시 진행

 

평택시가족센터가 3월 5일 ‘글로벌 평택, 안녕? 해금아카데미’를 개강한다.

평택시에 거주하는 다문화·비다문화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 10시~12시 평택시가족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연주실력에 따라 초급·중급반으로 나뉘어 해금 기초 운지법부터 완성곡 연주에 이르기까지 해금에 대한 기본 이론을 배울 수 있다.

평택의 문화자원인 해금을 매개로 지역 내 다문화‧비다문화 여성이 의사소통을 통해 관계 증진을 도모하고 지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시작된 해금 아카데미는 지난 2021년부터 평택시가족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해금은 전통 찰현擦絃악기로 줄로 활을 마찰시켜 소리를 내며 서양의 바이올린에 대응하는 현악기이다. 해금은 음역 대가 넓어 다양한 소리를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다. 특히 평택은 대표적인 해금 명인 지영희 선생의 출생지로 해금 연주를 통해 지영희 선생 특유의 풍류를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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