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6~27일, 전라남도 완도군·광양시 방문
완도해양치유센터·광양해수담수화시설 살펴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지난 2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 의정활동의 전문성을 높이고자 타 지자체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이번 비교견학에는 이기형 위원장, 소남영 부위원장, 김영주·강정구·이윤하·김산수 의원 등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과 평택시 공무원 등 1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해양 자원을 활용한 관광 인프라 구축과 해수 담수화 시설 조성 사례를 찾아 전라남도 완도군과 광양시를 방문했다.

1일 차인 2월 26일에는 전국 최초로 해수와 해양 광물 등을 활용한 치유 서비스를 제공해 완도군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완도해양치유센터를 살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이곳에서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체험 서비스를 발굴하고 관광산업을 효과적으로 연계한 체류형 관광도시 조성방안을 논의했다.

2일 차인 2월 27일에는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공업용수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조성된 광양시 해수담수화시설을 방문했다.

의원들은 주요 설비와 운영 현황, 해수 담수화 공정과 적용 기술, 운전 방안 등을 청취하고, 증가하는 평택시의 수자원 수요에 대응할 방안들을 모색했다.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평택시는 산업단지가 확장되고 인구가 지속해서 증가하는 도시로, 평택시가 당면한 수많은 과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며, “이번 비교 견학은 관광과 수자원 정책을 수립하는 데 평택이 가진 고유한 자원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얻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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