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월 1일 평택갑 후보 심사 결과 발표
3월 11~13일 경선, 권리당원 50%·시민 50%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시 갑선거구에 출마할 후보자를, 경선을 거쳐 결정한다.

민주당은 국회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평택시 선거구를 갑, 을, 병 3개 선거구로 확정한 이튿날인 3월 1일 평택지역 일부 선거구 후보자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민주당이 이날 오후 발표한 후보자 심사 결과에 의하면 평택시 갑선거구는 홍기원 국회의원과 임승근 전 평택갑지역위원장 간 양자 경선을 거쳐 후보를 결정한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민주당 경선에 이어 두 후보 간 또 한 번의 리턴매치가 진행된다.

홍기원 국회의원은 외교관 출신 현역 국회의원으로, 제21대 국회의원선거를 통해 처음 국회에 입성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을 맡고 있다.

임승근 전 평택갑지역위원장은 제5~6대 평택시의회 의원 출신으로, 평택시의회 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더민주전국혁신회의 상임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민주당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시 갑선거구 후보자를 결정하기 위해 오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선을 진행한다.

3월 11일과 12일 이틀간은 강제적 ARS 투표를 진행하며, 마지막 날인 3월 13일에는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ARS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대상은 권리당원 50%, 시민 50%이다. 민주당은 투표가 마무리되는 3월 13일 저녁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