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해금·조용덕, 국민의힘 최호·이병배
SNS에 선거 관련 소회와 시민에 감사한 마음 밝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시 갑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이 2인 경선을, 국민의힘은 단수 추천을 결정한 가운데 공천 탈락이 확정된 예비후보자들이 연이어 각 정당의 결정에 승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월 1일 홍기원 국회의원과 임승근 전 평택시갑지역위원장 양자 경선을 거쳐 평택시 갑선거구 후보를 결정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해금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평택시 갑선거구 후보자 심사 결과 발표 이튿날인 3월 2일 자신의 SNS에 “정권 심판과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지난 1월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50일간 뛰면서 더 많은 시민을 만나지 못한 것이 아쉬움이 남는다”며, “시스템 공천 결과를 존중하고 승복한다”는 뜻을 밝혔다.

같은 당 조용덕 예비후보 또한 3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 5개월간 몸이 녹초가 되도록 오로지 당원과 시민만 보고 발로 뛰어왔다. 그러나 현실 정치는 가혹하리만큼 진입 장벽이 높고, 저의 역량 부족으로 실망스러운 결과가 되었다”며, “이제는 민주당원으로 돌아가 민주당 후보의 승리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2일 평택시 갑선거구에 한무경 국회의원을 단수 추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국민의힘 최호 예비후보는 3월 3일 자신의 SNS에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시갑 후보에 확정되지 못했다. 오랜 시간 부족한 저를 위해 헌신적으로 도와준 시민과 청년, 여성 자원봉사자분께 실망을 안겨 드려 송구하다”며, “평택시 곳곳에서 내밀어 주었던 한분 한분의 따듯한 손길을 평생토록 기억하고 보은하겠다”고 전했다.

국민의힘 이병배 예비후보도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격려 속 행복한 도전이었다. 보내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 크다”며, “부족한 저를 위해 

밤잠 줄여가며 헌신해준 봉사자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진심과 열정을 절대 잊지 않겠다. 이제 저의 자리에서 보내준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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