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물량 증가, 두 달 연속 9천대 돌파
내수 시장 대응 강화로 판매 물량 늘려

 

KG모빌리티가 지난 2월 내수 3748대, 수출 5704대를 포함해 모두 9452대를 판매 했다고 3월 4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2024년 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9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1월 대비 3.1% 증가한 것이다.

특히 수출은 헝가리와 영국, 스페인, 튀르키예 지역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2024년 1월에 이어 5000대 판매를 넘어서는 등 2023년 2월 대비 56.4% 큰 폭으로 증가했으며, 1월 대비로도 5.4% 증가하며 상승세를 이었다.

차종별로는 2023년 12월부터 선적을 시작한 토레스 EVX 543대를 포함해, 렉스턴 스포츠&칸이 1553대로 2023년 2월 대비 30%, 티볼리가 1454대로 152.4% 큰 폭으로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지속된 소비 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2023년 2월 대비 44.8% 감소했다. 

KGM은 토레스 EVX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글로벌 론칭 등 수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으며, 내수 시장에서는 정부 전기차 보조금 지원 축소로 인한 고객 부담 최소화를 위해 토레스 EVX 가격을 200만원 인하하는 등 판매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에 따라 토레스 EVX 구매시 소비자가 실제 부담해야 하는 구매 비용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으며, 지자체 보조금을 감안할 때 레저 활동에 적합한 정통 SUV 본연의 스타일에 내구성과 안전성을 갖춘 토레스 EVX를 합리적이고 경쟁력 있는 가격인 30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정용원 KGM 대표이사는 “내수 시장 위축 상황에도 불구하고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두 달 연속 9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판매가 상승세를 보였다”며, “토레스 EVX 등 경쟁력 있는 모델의 글로벌 론칭 확대는 물론 내수 시장 대응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더욱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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