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유치원 급식소와 공급업체 등 90여 곳 대상
3월 11~22일 진행, 소비기한·위생·청결 중점 확인

평택시가 봄철 새학기를 맞이해 학교·유치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추진한다.

평택시는 위생 관련 부서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학교·유치원 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등 90여 곳으로, 오는 3월 11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평택시는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여부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시행 여부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등 식품 안전 관련 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특히, 점검 중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조리식품, 완제품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5종에 대해 검사하고, 식중독 예방 자율점검표 안내를 통한 홍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선향 평택시 식품정책과장은 “이번 합동점검은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라며,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큰 집단 급식소와 식재료 납품업체의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으로 위생적인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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