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환자 삶의 질 향상, 전문 쉼터 프로그램
인지 자극으로 치매 악화 방지, 자존감 향상

 

평택시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3월 12일부터 5월 30일까지 경증 치매 어르신을 위한 쉼터 프로그램 ‘뇌튼튼학교’ 1기를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 중 장기요양서비스 미신청자, 대기자를 포함한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 인지지원등급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1년 동안 이용이 가능하다. 참여자의 프로그램 전·후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인지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 주관적 기억감퇴 검사를 사전과 사후에 실시할 예정이다.

뇌튼튼학교는 주 3회 화, 수, 목 3시간씩 2개 반으로 운영하며, 인지학습지·원예치유·실버체조·라탄공예·미술·전산화인지 등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월 1회씩 아로마테라피, 베이킹 등 특별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전문적인 인지 자극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의 성취감과 자존감 향상, 더불어 삶의 질 향상과 치매 악화 방지와 보호자의 부양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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