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안정적인 정착 지원
평택지역 북한이탈주민 1200명, 협력 확대해야

 

경기남부하나센터가 3월 7일 평택지역 유관기관과 평택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곳은 반지마을 1단지·3단지, 소사벌휴먼시아 1단지·2단지, 이곡마을 3단지, 안중주공 2단지, 팽성송화주공 2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협의를 통한 체제 확립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정착 ▲북한이탈주민의 지역 복지자원 연계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남부하나센터는 평택YMCA가 통일부에서 위탁받아 평택, 오산, 화성, 안성 등 경기남부권 4개 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성공적으로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기관이다.

소태영 경기남부하나센터장은 “평택지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이 1200여 명에 달한다. 남한사회의 인식변화를 비롯한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의식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가가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이 시점에 지역사회와 여러 기관의 협력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며, “협약에 함께하는 유관기관이 북한이탈주민들에 대해 관심을 두고 적극적인 협조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남부하나센터는 관내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더불어 남한지역주민들과 북한이탈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따뜻한 공동사회를 이룰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여러 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다양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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