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7일 오전 탈당계 제출, 자신의 SNS 통해 알려
국민의힘 후보 결정 후 결단, 당원에 미안한 마음 전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시 을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출마를 준비해 온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3월 7일 자신의 SNS에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3월 5일 평택시 을선거구에 정우성 포항공과대학교 교수를 우선 추천 후보로 확정했다.

앞서 3월 2일에는 평택시 갑선거구에 한무경 국회의원을, 신설 선거구인 평택시 병선거구에 유의동 국회의원을 단수 추천했다.

공재광 전 시장은 3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국민의힘을 탈당하고자 한다. 새로운 광야에서 새로운 정치를 위해 국민의힘을 떠나려고 한다”고 밝히며, 동시에 국민의힘 당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늘 곁에서 응원과 애써준 지지자들께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그 소중한 인연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평택시민을 위한 영롱한 빛이 되어 멋진 평택에 쓰임이 되는 위정자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공재광 전 시장은 이날 오전 국민의힘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공재광 전 평택시장은 3월 7일 <평택시사신문> 기자와의 통화에서 “탈당계를 오늘 아침에 냈다”고 밝히며, “탈당계를 낸 후 편안한 마음으로 많이 생각하고 있다. 조만간 나의 결단도 필요하겠지만, 일단 응원해 줬던 분들과 소통하며 생각을 정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