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비료 기준 준수 여부 확인, 농경지 무작위 선정
관리천 수질오염 관련 농경지 토양검사도 무료 진행

 

평택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농경지를 대상으로 토양검정을 통한 공익직불제 화학비료 사용기준 이행점검을 진행한다.

화학비료 사용기준 준수는 기본직불금 지급대상자로 등록된 농업인이 지켜야 하는 17개 준수사항 중 하나다.

평택시는 농경지 600여 필지를 무작위로 선정해 토양 화학성분 분석으로 화학비료 사용기준 준수 여부를 검사할 예정이다.

토양시료는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에서 직접 채취하며, 검사 결과 부적합한 필지는 농가에 통보한 뒤 다음 해에 재검사를 시행한다.

3년 동안 3회 검사 후 부적합 필지로 판정될 경우 직불금 총액의 10%가 줄어든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공익직불제 분석뿐만 아니라 대표 필지, 토양개량제 분석 등 연간 2500건 이상 토양검정을 무료로 진행 중이다.

또한 시비처방서를 제공해 농가가 경영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평택시농업기술센터는 평택시 관리천 수질오염 관련 농경지의 토양성분 검사도 무료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검사를 원하는 농민은 토양을 직접 채취해 평택시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관리실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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