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지난 3월 6일 ‘꿀벌 월동 관리 실패 및 성공 사례교육’을 개최해 양봉 농업인들의 월동 관리 기술력 강화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겨울 월동 꿀벌의 집단폐사로 많은 양봉 농업인이 어려움을 겪어 평택시양봉연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꿀벌 월동 관리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꿀벌 월동 관리에 성공과 실패를 경험한 안광규 전 평택시양봉연구회장과 김장수 회원이 직접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최재용 전 부회장은 월동 관리 피해의 대표 원인 중 하나인 꿀벌응애의 방제 방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후 회원 모두가 함께 문제점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숙 평택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월동 관리 실패와 성공 사례를 공유해 양봉 농업인들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사양관리의 문제점을 알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