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출마를 포기하겠다” 불출마 의견 밝혀
“마음을 비우고 전혀 새로운 길을 찾겠다” 선언

 

<속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시 을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공천을 받지 못하자 국민의힘을 탈당해 새로운 길을 모색하겠다던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공재광 전 평택시장은 3월 15일 오전 10시 46분 자신의 SNS를 통해 “고뇌의 시간이 길었다. 출마를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공재광 전 평택시장은 “고뇌의 시간에 평택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무소속, 제3당 등으로 출마하라는 여러 고견을 주셨다. 또, 제3당에서 많은 분이 출마를 요청한 것도 사실이다. 많은 분께서 양당 구도에서 제3당이나 무소속으로는 어렵다는 귀한 말씀도 주셨다”며, “하루에도 결심이 여러 번 바뀐 것도 사실이다. 냉정한 판단이 필요했다. 이제는 마음을 비우고 전혀 새로운 길을 찾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재광의 진심은 색깔보다는 국가와 국민을 생각하고 민생을 챙기는 데 힘을 모으는 것”이라며, “노련한 정치인을 경계하며 부지런히 지역 현안을 잘 챙기는 정치인이 대우받고 정직하고 신의가 존중되는 정치를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겠다. 그동안 격려와 응원해 주신 지지자분들과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번 국회의원선거 후보로 평택시 갑선거구에 한무경 국회의원, 을선거구에 정우성 포항공과대학 교수, 신설 선거구 병선거구에 유의동 정책위의장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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