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오후 1시,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입당식
홍기원·이병진·김현정 평택 갑·을·병 세 후보 참석
국회의원선거 평택 갑·을·병 공동선대위원장 맡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평택지역 선거구도 변화 예상

<속보> 지난 3월 7일 국민의힘을 탈당한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3월 1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평택 지역사회와 각 정당이 크게 혼란스러워하는 분위기다.

공재광 전 평택시장은 앞서 이날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후 오후 1시경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이재휘 경기도당 사무처장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갑·을·병선거구 홍기원·이병진·김현정 후보자 세 명이 참석한 가운에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민주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공재광 전 평택시장은 이날 민주당에 입당하면서 평택시 갑·을·병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에 따르면 공재광 전 평택시장은 국민의힘 탈당 후 수일 전부터 더불어민주당 입당을 고민했으며, 3월 14일 입당을 최종 확정 짓고 이날 수원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입당식을 가졌다.

이병진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을선거구 예비후보는 “이념의 노예가 아니고 실용적인 입장을 표명한 데 적극적으로 동의, 일도양단一刀兩斷 하듯이 이념에 매몰된 정치 활동은 안된다는 데 공감한다. 평택시 서부지역에서 공재광 전 평택시장의 정치적 포지션 알고 있다. 갑·을·병 열심히 하겠지만 을선거구에서 특히 효과가 있지 않겠나”라는 말로 입당을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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