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민주당 입당 3일 만에 유권자에게 각오 밝혀
“공재광 이름 접고 홍기원·이병진·김현정으로 대신할 것”

 

국민의힘을 탈당해 지난 3월 1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입당한 지 3일 만인 3월 17일 이재명 당 대표가 평택을 방문한 공식 행사에 처음 참석해 “평택 세 곳을 모두 이겨 보답하겠다”고 선언했다. 공재광 전 평택시장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면서 평택시 갑·을·병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다.

공재광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갑·을·병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단상에 올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지 3일 됐다. 입당하면서 각오했다. 4월 10일까지 공재광의 이름을 접겠다. 대신 평택의 홍기원, 이병진, 김현정으로서 이름을 갖겠다. 저뿐만 아니라 여기 계신 분들도 자기 이름 내려놓고 세 분의 이름을 대신한다면 평택이 바뀌고 경기도가 바뀌고 대한민국이 바뀔 것”이라며, “공재광의 진심은 국가와 국민과 민생을 챙기는 위정자가 가장 중요하다는 것이다. 평택의 세 후보가 반드시 대한민국의 민생을 챙기는 위정자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 세분을 통해 평택을 바꿔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재광 전 평택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불출마를 선언하고, 3월 15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이재휘 경기도당 사무처장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갑·을·병선거구 홍기원·이병진·김현정 후보자 세 명이 참석한 가운에 민주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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