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평택 방문, 후보 3인·공재광 전 시장 참여
평택 새시장거리에서 유세, 평택역 앞 광장 기자회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3월 17일 평택을 방문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평택지역 국회의원 예비후보 세 명에게 힘을 실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평택동 박애병원 인근 ‘평택역 새시장거리’ 일대를 돌며 상인, 시민과의 만남을 가진 뒤 평택역 앞 광장에서 현장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재명 대표는 평택역 앞 광장에서 미리 준비한 파란색 호루라기를 분 뒤 “제가 호루라기를 준비해 온 이유는, 우리가 윤석열 정권에게 경고를 해야 되겠다, 이런 의미”라면서, “이번 윤석열 정권은 국민을 두려워하기는커녕, 국민을 무시하는 것을 넘어서서, 국민을 정말로 뭐로 보고 있다”고 현 정권을 비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갑·을·병선거구 홍기원·이병진·김현정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대표는 “국민을 배반한, 국민을 업신여기는, 그 반국민 세력들이 차지했던 자리에 김현정 후보를 넣어 달라. 지난 4년 동안 평택을, 평택시민을 대신해서 열심히 싸워 온 홍기원 국회의원에게 앞으로도 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특히, “우리가 힘들여 발굴한 인재, 이병진 후보에게 평택과 대한민국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겠는가. 여러분이 이병진 후보를 꼭 당선시켜 주셔야 ‘이재명 잘했구나’ 소리 하게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평택 등 경기도 외곽 지역이 경기도 표심의 승부가 갈리는 박빙 지역이라며, 평택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이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재명 대표는 “평택에서 이기는 것은 평택만의 문제가 아니라, 이 나라 운명이 달려 있다는 생각을 해 달라. 여러분의 한 표는 이미 승부가 결정 나다시피 한 지역의 한 표와는 완전히 다르다”면서, “여러분이 가진 한 표의 그 귀함을, 그 무게를 꼭 기억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평택역 앞 광장 기자회견에는 홍기원 평택시 갑선거구 국회의원 예비후보와 이병진 평택시 을선거구 예비후보, 김현정 병선거구 예비후보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평택지역 주요 당직자와 당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국민의힘을 탈당해 지난 3월 15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참여해 홍기원·이병진·김현정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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