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자조모임 토닥토닥·힐링프로그램 시작
치매 보호자 심리적 안정 지원, 돌봄 부담 완화

 

평택시 송탄치매안심센터가 3월부터 치매 환자 돌봄 부담을 줄이고 정서적 지지를 도모하기 위한 치매 가족 자조 모임 ‘토닥토닥’과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조모임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도인지장애 또는 치매환자의 가족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하며, 월 1회 2시간씩 송탄보건소 치매안심센터 2층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가족들이 서로의 경험이나 어려움을 공유하고, 돌봄에 대한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웃음 치료 등의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조민수 송탄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자조 모임과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자가 심리적으로 안정을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탄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의 보호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8024-730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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