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평택역 앞 광장에서 행사 개최
장미꽃 나누며 선언문 낭독·공연·퀴즈 진행

 

평택시가 지난 3월 10일 세계 여성의 날 116주년을 맞아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자’를 주제로 평택역 앞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장미꽃을 나눠주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의 섬유산업 여성 노동자 1만 5000여 명이 노동환경 개선과 여성 인권에 대한 참정권 보장을 위해 빵과 장미를 달라고 요구한 대규모 시위를 기념하는 날이다.

우리나라는 ‘양성평등기본법’이 개정되면서 지난 2018년 법정 기념일로 공식 지정됐다.

기념식은 세계 여성의 날의 의미를 돌아보고 성평등 실천 결의를 다짐하는 선언문 낭독과 퍼포먼스, 문화공연, 여성의 날 관련 퀴즈 등으로 진행됐다.

김대환 평택시 복지국장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한 모든 여성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평택시는 성차별 없이 모든 영역에서 동등하게 참여하고 대우받는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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