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평택·송탄소방서장과 간담회
의사 집단행동 때 체계적인 대응 논의

 

평택시가 3월 15일 평택시보건소에서 평택소방서장, 송탄소방서장 등 관계 기관장과 함께 응급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근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계획에 따른 의사들의 집단행동 여파로 상급병원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기 위해 중증도 분류에 따른 적절한 응급의료기관으로의 이송이 중요해지고 있다.

평택시는 이와 같은 상황에서 응급환자 발생 때 신속한 대응과 병원 이송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현장 상황관리 점검 등 비상대책본부 운영과 현장 소통 강화 ▲중증도에 따라, 적절한 응급의료기관 이송과 응급의료기관 협력 체계 강화 ▲응급상황 발생 대비 보건소, 소방, 응급의료기관 핫라인 체계 구축 등이 논의됐다.

이항영 평택보건소 보건사업과장은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집단 휴진이라는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비상진료 지원대책을 수립했다”며, “보건소, 소방, 응급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이며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 불편과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시민들의 진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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