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토사 되메우기 작업 중 800㎡ 구긴 균열
평택도시공사, 정밀안전진단 통해 대책 마련 예정

평택도시공사가 ‘안정커뮤니티광장 조성 공사’ 도중 일부 구간에서 균열과 처짐이 발생해 공사 지연이 불가피하다고 3월 15일 밝혔다.

평택도시공사에 따르면 3월 2일 오전 11시경 팽성읍 안정리 안정커뮤니티광장 조성 공사 현장에서 토사 되메우기 작업 중 약 800㎡(약 242평) 구간 슬라브와 보에 균열과 처짐이 생기는 등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 사고에 의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평택도시공사는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전 구간 잭서포트 보강 등 관련 조치를 완료한 상태다.

또한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정밀안전진단을 시행할 예정이며, 그 결과를 확인하고 관련 법률, 규정, 지침 등에 따라 적절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고의 책임 주체도 명확하게 규명해 후속 조치할 예정이다. 따라서 애초 2024년 6월 완료될 예정이었던 공사는 지연이 불가피하다.

평택도시공사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교육과 사전점검으로 다시는 건설 현장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식 평택도시공사 건설사업처장은 “사고 발생으로 시민에게 걱정을 드리고 사업이 지연되는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커뮤니티광장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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