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평택갑 단일화 경선 16~17일 진행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예비후보 본선 진출

 

경기도 평택시 갑선거구에서 치러진 야권 단일화 경선에서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평택갑 야권 단일화 경선은 16일과 17일 이틀간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예비후보와 진보당 신미정 예비후보 간 진행됐으며, 홍기원 예비후보가 승리해 단일화 후보로 확정됐다. 득표율 등 여론조사의 구체적 결과는 양당 합의로 공개하지 않는다.

두 후보는 3월 19일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단일화 기자회견을 열어 이를 공식화하고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뜻을 모아 단결하겠다고 발표했다.

단일 후보로 확정된 홍기원 예비후보는 “국민을 무시하는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는 염원에 따라 민주-진보 진영이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기로 한 신미정 후보에게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신미정 예비후보의 지역발전과 정치 발전을 위한 뜻을 잘 새겨 협력해가겠다”고 말했다. 

신미정 예비후보는 “그동안 정권 교체의 염원으로 응원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가장 평범한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진보 정치의 길을 멈추지 않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반민주 반노동 반민생 윤석열 정권의 심판을 위해서 민주당 홍기원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홍기원 예비후보와 함께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지난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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