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6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앞 기자회견
반도체 R&D 허브 도시 조성 위한 공약 발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힘 평택지역 후보 세 명이 3월 26일 평택 고덕동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1게이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분야 합동공약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은 국민의힘 평택시 갑선거구 한무경 후보와 을선거구 정우성 후보, 병선거구 유의동 후보가 함께 진행했다.

세 후보는 이날 차세대 반도체 R&D 허브 도시 조성을 위한 반도체 공약을 발표하고, 서약서에 서명했다.

반도체 분야 공약으로는 ▲카이스트 차세대 설계연구센터와 소자연구센터 구축 ▲평택을 차세대 반도체 연구 거점으로 육성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조속한 완공 ▲평택시민 우선 채용 등 평택시와 삼성전자의 상생방안 마련 ▲카이스트 평택캠퍼스의 조속한 설립 ▲‘반도체특별법’ 제정 등을 내걸었다.

한무경 평택갑 후보는 “현재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5공장 건설을 조속히 재개해 당초 계획대로 건설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카이스트 평택캠퍼스를 조속히 완공해 평택에서 매년 1000명 규모의 세계 최고 수준 글로벌 반도체 핵심인재가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우성 평택을 후보는 “평택을 반도체 벨트 내에서도 차세대 혁신 R&D를 이끄는 ‘미래형 반도체 도시’로 만든다면, ‘제2의 판교’와 같은 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집권여당인 국민의힘과 정부, 그리고 평택시민이 함께 힘을 합쳐 반드시 실현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유의동 평택병 후보는 “제22대 국회 개원 후 즉시 ‘반도체 특별법’을 제정해 예산, 조세 지원, 인프라 국비 지원 등 투자 인센티브를 확충하고, 킬러규제를 혁파해 투자환경을 지속해서 개선시키겠다”며, “반도체 수출이 다시 호황기를 되찾는다면, 국가 경쟁력은 물론 평택지역 활성화에 직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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