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원 국회의원, 3월 25일 현장 점검
3월 27일 최종점검 후 개통 일자 결정

 

오는 4월 초 송탄역 북측 출입구가 개통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갑선거구 후보로 재선을 위해 뛰는 홍기원 국회의원은 출입구 개통 전 사용 점검을 위해 3월 25일 송탄역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국가철도공단은 그간 추진 경위와 공정률 등 북측 출입구 추진 현황을 보고했다.

송탄역 역사는 현재 위치로부터 약 180m 북쪽에 있었지만, 2005년 수도권 전철 개통과 함께 남쪽으로 이전하면서 출입구가 남쪽 방향 한 곳에만 설치됐다.

이 때문에 송탄역을 이용하는 북쪽 주민들은 승강장에서 내려 남쪽 출입구까지 이동한 뒤 역사 밖으로 나와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송탄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23년 기준 9000명 이상으로 지산동, 송북동, 신장동 주민들은 전철 의존도가 높다.

홍기원 국회의원은 2021년 6월 이용객의 민원을 청취한 뒤 국가철도공단에 문제를 제기하는 등 송탄역 북측 출입구 개통을 위해 힘써왔다.

실제로 국정감사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을 대상으로 질의했으며, 관계기관과 여러 차례 논의를 이어오며 송탄역 북측 출입구 설치를 강력히 요구해 왔다.

홍기원 국회의원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어려운 점도 많았지만 끈질기게 노력한 끝에 결국 개통을 눈앞에 뒀다”며, “지금까지 불편을 감수한 이용객들에게 감사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평택시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은 끝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홍기원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3월 27일 최종점검과 시운전을 거쳐 송탄역 북측 출입구 개통 일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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